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테크리스토 백작 (문단 편집) == 기타 == * 작중 배경은 나폴레옹의 몰락 후 부르봉 왕정복고 시기로 [[루이 18세]]와 [[샤를 10세]], [[루이 필리프]]의 시대와 차례대로 겹친다.(1815~1838) * 탐욕에 눈이 멀어 스파다 추기경을 독살한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비행을 실어서 그런지 이 책은 한때 [[바티칸]]이 지정한 [[금서목록]]에 랭크된 적이 있다. * [[페르낭 몽데고]], [[가스파르 카드루스]], [[제라르 드 빌포르]], [[당글라르]] 이들의 최후를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에드몽 당테스]]에게 씌운 누명 때문에 처벌받은 사람은 없다. 이들은 모두 에드몽 사건 이후 자신들이 벌인 짓[* 페르낭은 전쟁터에서 반역 행위, 카드루스는 백작이 위장한 조반니 신부가 준 다이아몬드를 두고 욕심을 부리다가. 빌포르는 간통과 영아 살해, 당글라르는 은행장 재임 중 부정 축재로.] 때문에 몰락했다. 다만 이들이 그 뒤로 욕심부리지 않고 살았다 해도, 당테스가 이들을 용서해서 잘 먹고 잘 살았으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 당테스는 이들을 그저 죽이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가장 비참한 방법으로 몰락시키고자 했고, 그동안 원수들이 쌓아올린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택해 복수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사실 당테스가 품은 원한은 이들을 그냥 쉽게 죽여서 풀수 없는 원한이었다. 무고한 죄로 이십년간 이프성에 수감되었으며 그와중에 약혼녀는 원수에게 빼앗기고 진심으로 공경했던 아버지(루이 당테스)는 자신의 부재로 '''굶어죽었고 무덤조차 찾지 못했다.''' ] * 백작의 주요 원수 셋은 자신들이 성공한 바로 그 방식 때문에 몰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페르낭은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에서의 행적으로 전쟁영웅이 되어, 훈장을 받고 귀족이 되어 귀족원에 입성하는 '''명예'''를 얻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의 군공은 실은 탈영한 것이지만 나폴레옹이 패배했기에 군공이 된 것일 뿐이라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지적대로 탈영자에 불과하고 그나마 스페인에서의 행적은 사실이지만[* 하지만 백작은 스페인계 혈통이면서도 스페인을 꺼리김 없이 배신한 매국노라고 깠다.(1권에서 페르낭과 메르세데스의 둘의 고향인 카탈루냐 마을의 스페인계 주민들은 마을 바깥의 프랑스인들과 통혼을 꺼리고 한 마을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관습이 있다고 작중 언급되는데, 이러다 보니 사촌이나 육촌 정도의 친척간 혼인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었다. 페르낭은 이 관습을 들어 "우리의 신성한 법을 어길 셈이니?"라고까지 했지만 메르세데스는 "그건 법이 아니라 고리타분한 관습일 뿐이죠"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페르낭은 프랑스 인 정체성 보다는 스페인 인 정체성이 더 컸다는걸 뒤마가 복선으로 넣었다.)] 그리스에서는[* 그리스에서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교관이었다. 그것도 장교로] 오히려 알리 파샤와 그리스를 적국인 터키에 팔아먹었고 그 댓가로 터키로부터 엄청난 돈을 받았으며 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와 딸을 노예로 팔아먹는 지극히 '''불명예'''스러운 짓을 저질렀고 이것이 그 '''귀족원에서''' 드러나는 바람에 '''명예'''가 박탈되었다.[* 사실 페르낭이 저지른 의혹은 귀족원에서 명예만 박탈당하는게 아니라 프랑스 중추에서 페르낭을 체포할 사항이었다. '''프랑스 군'''이라는 공식적 직함으로 계약관계인 알리 파사를 배신했고 거기에 터키에 팔아넘겼다. 그렇다면 당연히 프랑스 군에 대한 정보나 기밀까지 매매했는지 취조할 사태다. 돈 받고 알리 파사를 배신했는데 조국 프랑스의 정보를 돈받고 팔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 빌포르는 '''법''' 관련에서 종사하며 '''검찰총장'''까지 순탄하게 진급했으나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르고 태어난 아이는 생매장하는 '''불법'''을 저질렀고 이것이 '''재판장'''에서 드러났다. * 당글라르는 '''돈을 다루는 은행가'''가 되어 '''부자'''가 되었으나 잘못된 투자로 '''돈을 잃었고''' 어떻게 타파해보려고 카발칸티 자작인 베네데토와 자기 딸을 혼인시키려고 했지만 베네데토가 사생아에 전과장에 살인자라는 것까지 드러나자 '''신용도'''마저 잃었다. 결국 마지막에는 은행의 고아원에 쓰일 기부금을 횡령하여 도주하였으나 백작에게 '''거의 모든 재산을 털린다.''' * 덧붙여 백작의 주요 복수 대상이 아닌 사람들도 겸사겸사 자기 죄에 대한 벌을 받는데, 이 역시 그들이 지은 죄를 그대로 돌려받는 식이다. 당테스가 무고당했음을 알고서도 방관했고 나중에는 살인자로 타락하게 된 카드루스는 당테스의 방관에 의해 베네데토에게 살해당하고, 자기 아들을 위해서라는 핑계로 연쇄독살을 벌였던 빌포르 부인 엘로이즈는 결국 제 손으로 아들을 죽이고 자신도 음독자살하며, 여러 애인을 두고 향락과 사치에 탐닉하던 당글라르 부인 에르민은 돈만 가진 채 남편에게도 애인에게도 손절당한다. * 당시 프랑스 시대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명예를 모욕당했다고 생각하면 결투를 한다든지 영아 살해는 즉각 단두대 형이라든지[* 마치 과거 아이가 살해당한 듯한 저택의 방에 이탈리아 출신인 카발칸티 소령이 프랑스에선 영아 살해는 어떤 처벌을 받냐고 묻자 당글라르는 단두대형이라고 대답했다.]또는 깃발 신호로 정보를 봉화처럼 전달하는 시대상도 엿볼수 있다. 베르투치오를 통해 프랑스인 뒤마의 시각으로 코르시카 사람들 성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코르시카는 문을 활짝 열어둘 정도로 도둑이 없고 복수는 반드시 한다.(벤데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